명지전문대학은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대학 대표 홈페이지를 포함, 부속기관과 학과를 포함한 총 39개 홈페이지에서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평가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웹 접근성 품질인증 공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산하 기관이다.

지금까지 대표 홈페이지 인증을 받은 대학은 일부 있지만 모든 학과와 부속기관을 포함한 대학 전체 홈페이지가 인증 마크를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에 부여하는 것이다. 준수 항목 22개 모두 95% 이상을 준수해야 하고 전맹이나 저시력, 상지지체, 뇌병변 장애인이 100% 수행해야 한다. 인증 마크 유효기간은 1년이다.
홈페이지 개편 사업은 이다시스템(대표 이선희)이 맡았으며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인 아이빌더(iBuilder) v3.0을 이용했다.
김현호 명지전문대학 정보관리센터 실장은 “통합 대학 홈페이지 웹 접근성을 준수해 학교 구성원과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