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입사원, 봉사활동으로 나눔가치 실천

봉사배려, 인간존중 등의 녹십자 정신 함께 나눠

[전자신문인터넷]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올 상반기에 채용한 신입직원과 회사 임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결식 아동, 독거 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식품 나눔 제도다.

녹십자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에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 등의 녹십자 정신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이날 녹십자 신입사원과 허은철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100여 명은 인근 지역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밥차 봉사 지원에 나섰으며 취약계층에 전달할 쿠키와 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김해원씨는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임원들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며 “사회 첫발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내 주위의 이웃에 대한 작은 배려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 상반기 채용 신입직원이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녹십자 상반기 채용 신입직원이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 2004년 ‘녹십자 사회봉사단’을 출범하고, 각 사업장 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의 헌혈, 매칭그랜트[1] 제도, 경상이익의 1%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