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6월 2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1.[1면] KT스카이라이프가 3채널 초고화질(UHD) 방송을 시작합니다. 작년 6월 SKYUHD1에 이어 SKYUHD2와 UXN을 새로운 위성 UHD 채널로 추가했습니다. 지상파와 유료방송을 합쳐 UHD 채널 3개를 한꺼번에 송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1000시간에 달하는 콘텐츠 분량도 확보해 앞으로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바로가기: ‘3채널 UHD’ 세계 첫 송출
2.[1·4·5면] 한국과 중국이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하반기 국회비준 절차를 완료하면 이르면 내년 초 13억 중국 내수시장이 우리 기업에 활짝 열리게 됩니다. 한중 FTA가 발효되면 10년간 국내총생산(GDP) 0.96% 추가 성장과 소비자 후생 146억달러 개선효과와 더불어 5만3000여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로가기: 13억 거대시장 ‘빗장’ 풀었다
◇바로가기: 낮아진 진입장벽…‘만반의 준비’ 갖추고 넘어야 성공
◇바로가기: 중소형 생활가전 수혜…통신 분야는 ‘양날의 칼’
3. [8면] ‘갤럭시 S6 엣지’ 화면이 5.5인치에서 더 커집니다. 삼성전자는 화면을 5.7인치로 키워 8월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비싼 가격에도 엣지 제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자 라인업을 보강해 갤럭시S6 시리즈 전체 판매량을 늘리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 ‘대화면’ 전략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바로가기:5.7인치로 키운 ‘갤S6 엣지’ 나온다
4. [12면] 실리콘 대신 나무섬유를 사용한 반도체칩이 등장했습니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은 나무에서 뽑아낸 ‘셀룰로오스 나오파이브릴(CNF)’로 유연하고 얇은 종이 형태 기판을 만들었고, 기존 실리콘 반도체와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고 네이처커뮤니케이션이 전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말을 새삼 떠오르게 합니다.
◇바로가기: 나무로 만든 반도체칩
5.[15면] 일상생활 곳곳에 로봇 쓰임새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벤처기업 RF가 유리청소 로봇 ‘윈도 메이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윈도 메이트는 영구자석을 이용, 유리창 양면 사이에 로봇을 부착해 청소하는 자율주행 로봇입니다. 유리청소 로봇은 바닥청소 로봇과 달리 적용 범위가 넓어 다양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가기: 유리청소 로봇도 ‘종횡무진 자율주행’
최희재기자 hj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