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두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창조경제를 강조함에 따라 기업들도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률이 92.4%에 달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그중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핀테크(FinTech)다.
핀테크 경쟁이 본격화 된 시점에 은행사들이 앞다투어 출시한 모바일신용카드는 결제 인프라 확산의 어려움으로 성장세의 부진을 겪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되고 있는 신용카드 단말기는 바코드 리더기 등 부가장비가 없을 경우 휴대폰에서 탑재된 모바일카드의 결제가 어렵다. 추가적인 플랫폼 보급이 확대되어야만 모바일카드의 결제가 가능하지만 가맹점에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현실임으로 확대에는 장시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스마트로가 출시한 스마트폰 카드결제앱 ‘FREE Pay(Salt.smartro.co.kr)’는 모바일신용카드 시장에 가장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다. FREE Pay는 휴대폰에서 간단히 앱 설치만으로 제공이 가능함으로 장비 구매 등의 이슈가 해결된다.
FREE Pay는 가맹점주 전용 서비스 플랫폼 SALT앱에서 제공하는 신용카드단말기서비스로 신용카드결제, 현금영수증발급 뿐만 아니라 모바일 카드의 결제도 가능하다. SALT앱을 켜고 FREE Pay서비스를 실행하고 금액을 입력한 뒤, 신용카드나 모바일 카드를 휴대폰 뒷면에 접촉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기존에는 카드결제를 하기 위해 카드사 대리점 마다 연락해 신청해야 하고, 이동식 카드결제기를 비롯한 카드결제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NFC를 이용한 FREE Pay서비스는 카드사 신청이나 카드결제 단말기 구입이 필요 없기 때문에 소자본자영업자나 배달전문업종, 이동식 업종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앱 설치만으로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로의 관계자는 “FREE Pay서비스는 경쟁이 치열한 핀테크 시장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서비스”라며 “무엇보다 이용자가 간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