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소상공인 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12일까지 신사업 업종중심의 ‘소상공인 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사업 업종은 3D 프린팅 정밀모형 제작판매업과 디지털 장례업 등 신기술·지식을 접목해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상품 또는 서비스를 사업화한 것을 말한다.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교육→점포 경영체험→멘토링→정책자금’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가정신과 소비트렌드, 상품전략 등 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식부터 영업전략 수립, 가격전략, 브랜드 경영 등 창업유지에 필요한 지식까지 총 150시간의 이론 교육을 실시한 뒤 수료생에게 최대 1억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융자한다.

지난 3월 첫발을 내딛은 소상공인사관학교는 제1기 교육생 18명 중 성적 우수자 7명을 선발해 오는 7월 점포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헌 광주·전남중기청은 공공판로지원과장은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예비창업자들의 초기 투자비용과 실패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체험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