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하반기 파생상품시장에 상장예정인 코스피200 미니선물·옵션, 코스닥주식선물 등에 투자자 관심 및 이해 제고를 위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수도권 및 광역시를 포함한 주요 12개 도시를 순회하며 각 지역의 금융투자업 종사자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상품 제도와 활용방안을 설명한다. 특히 그동안 설명회 행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지방 도시를 대거 포함했다.
설명회는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상품을 활용한 헤지·차익거래 등의 투자전략 이외에도 주식시장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황에 대한 강연도 병행한다.
특히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전무, 조윤남 대신증권 전무, 전균 삼성증권 이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코스피200 미니선물·옵션 등 신상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목적에 맞춰 파생상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건전한 투자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며 “한국거래소는 향후에도 신상품 상장 및 제도 변경 등에 맞추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설명회 일정>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