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연도에는 충청권 11개 링크대학 간 연계 및 실무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충청권 산학협력 선도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했습니다. 앞으로 비링크 대학에 우수성과를 확산하는 한편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 발굴과 선도에 힘쓰겠습니다.”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장건익 충북대 링크사업단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이 생각하는 2차연도 센터 방향이다.
충북대에 소재한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는 전국 5개 산학협력중개센터 중 선발주자다. 지난해 10월 개소식에 참석한 한석수 교육부 실장은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교육부 대표사업”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장 단장은 “현장실습 중개매칭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학생 취업 경쟁력강화 및 기업 취업 미스매치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창업동아리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옥션마켓 등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충청권 내 비링크 대학으로 확대 운영하고 창업 학점교류제 실시를 위한 제도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청권 산학협력선도회를 구성 및 운영해 기업지원 종합 창구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대학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지역 클러스터 융합을 위한 산학협력 어깨동무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