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6월 3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1.[5면] 때이른 더위가 지속되면서 에어컨과 제습기 등 여름철 가전 경쟁이 불붙었습니다. 지난 2주간 전국 주요 매장 에어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급증했습니다. 삼성전자 등 제조사는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며 배송·설치 인력 보강까지 마쳤습니다. 5월 이후 광고 확대와 이벤트 마련 등 마케팅 자원 투입도 늘렸습니다. 가전유통 양판점은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가정용 선풍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합니다.
◇바로가기: 2015년 여름, 날씨도 시장도 가장 뜨겁게 맞이한다
2.[9면] LG전자가 야심차게 출시한 G4. 과연 성능은 어떨까요. G4에서 가장 강조하는 건 카메라 성능입니다. 실제로 어둠에서 강했습니다. 조도가 낮은 오페라 공연장이나 카페 야외 테이블, 강변 산책로에서 해가 진 이후 촬영해도 선명했습니다. 밝은 곳에서는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전면 카메라로 찍을 때는 얼굴 잡티를 제거해주는 이른바 ‘뽀샤시 기능’이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바로가기:뛰어난 카메라 성능에 ‘고개 끄덕’
3.[19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확산되면서 후폭풍이 병원계로 번졌습니다. 메르스 감염 환자가 머문 병원 이름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높아지자 정부는 일단 비공개가 원칙이라는 방침이지만 공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의료진 감염이 늘어나면서 병원계는 협회 차원에서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을 전달, 의료진 보호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SNS 등 인터넷에 떠도는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를 조사, 법적 처리할 방침입니다.
◇바로가기: 메르스 병원 대라?…갈등까지 확산
4.[22면] 60m 떨어져 있어도 얼굴 확인이 가능한 CCTV가 2017년쯤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보안인지기술연구단 최용만 책임연구원 및 김수언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최첨단 CCTV를 개발하고 영상감시전문기업 한선엔지니어링에 기술료 3억원을 받고 이전했습니다. 기존 SD급(2.7m)이나 HD급(7.2m) CCTV에 비해 감시거리 성능이 최고 22배 뛰어나다고 합니다. 감시영역으로 따지면 기존 HD CCTV 대비 64배나 넓습니다.
◇바로가기:60m 떨어져도 얼굴 선명…CCTV 64대 능력 갖춰
박은석기자 gikpri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