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코스피 100 입성

한전KPS가 이달 12일 코스피 100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 2007년 12월 유가증권시장 첫 거래를 시작한 지 7년만이다.

코스피 100은 코스피 200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0 종목으로 구성된다. 한전KPS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855억원 매출과 2158억원의 영업이익 168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상장 당시 5985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은 2015년도 6월 현재 약 5조850억원까지 상승했다.

한전KPS, 코스피 100 입성

재무적 성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6년 연속 최우수기업, 한국재무경영대상 공기업 재무구조대상,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위, 16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코스피 200 지수와 세계 양대 주가지수인 MSCI 신흥국 지수, 그리고 FTSE 선진국지수에 차례로 편입되기도 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코스피 100 지수 신규 편입으로 발전 및 건설 대표 공기관으로서 국내외 신인도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자층 확대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