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대기분야 연구팀, 미세먼지 공동연구 강화

우리나라와 일본 대기분야 연구팀이 미세먼지 공동연구를 강화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5일 이틀간 인천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서 ‘제1차 한·일 대기분야 연구팀 회의’를 개최한다.

국립환경과학원 CI.
국립환경과학원 CI.

회의에는 세이지 수가타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박사, 타쯔오 모리카와 일본 석유에너지센터 박사 등이 참석해 양국 미세먼지 기초 연구 과제와 추진 일정 등 공동실행 계획안을 제시한다.

양국은 미세먼지 연구 공동실행 계획을 통해 동북아 일대 미세먼지 예보 정확성을 높이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연구 방향을 마련한다.

회의에서 양국 연구팀은 미세먼지 예보 체계를 비교 검토하고 자동차나 선박 등 미세먼지 이동오염원 배출량 산정 방법과 화력발전소 같은 오염원에서 배출되는 응축성 입자상 물질 측정 방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양국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구체적 협력 사업도 논의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