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송·초석잠·여주 약초에 일품인 구미 ‘불로초약초농원’

와송·초석잠·여주 약초에 일품인 구미 ‘불로초약초농원’

요즘 퇴직을 하고 귀농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애기 울음소리 듣기 힘들던 농촌이 새롭게 젊어지고 있다. 귀농하는 사람들 중 여주, 초석잠, 와송 등 약초를 재배하면서 퇴직이후 삶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구미 불로초약초농원(www.xn--980b32kqve3zjqub36qba.kr)을 운영하는 강석형씨는 대기업을 다니다가 정년퇴직 후 구미 금오산 자락에서 벌써 4년째 약초를 재배하고 있다. 퇴직 전부터 전국의 약초농장을 돌아보며 직접 물어보고 취재하며 오랜 시간을 준비해 농촌에서 자리를 잡은 경우다.



지금은 초석잠, 와송, 여주를 재배하면서 농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오히려 직장 다닐 때 보다 더욱 바쁘기만 하다. 가족들 모두 지병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으나 공기 좋은 곳에서 직접 재배한 약초를 꾸준히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건강을 회복해 지금은 가족들 모두가 건강한 삶에 만족하고 있다.

블로초약초농원 강석형씨는 “대게와 깻묵 등 친환경 퇴비를 직접 배양하는 것은 물론 판로 역시 블로그를 통해 직접 확보하는 등 농촌생활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직접 키운 약초를 복용하고 몸이 건강해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가족들의 몸이 회복되는 것을 보면서 아픈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로초약초농원은 와송. 여주, 초석잠을 생산자가 직접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입 시 효능과 먹는 방법까지 팜플렛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만 하면 된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