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최대주주의 담보대출 상환 완료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배병우 인포피아 대표의 주식에 대한 담보대출을 전액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포피아는 최대주주인 배병우 대표의 주식에 대한 담보대출을 전액 상환했다고 3일 밝혔다.

인포피아는 지난 5월 18일 공시를 통해 에이치투에이치파트너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은 배병우 대표이사의 지분 139만6378주를 253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이다.

이중 계약금 및 중도금에 해당하는 120억원이 입금됐고 이를 담보대출을 상환하는데 사용한 것이다.

해제된 주식 전량은 모두 법무법인에 에스크로(당사자 간 거래를 금융기관 등 공신력 있는 제3자가 보증하는 제도)될 예정이며, 120억원에 상당하는 주식 66만2313주는 조만간 계약상대방인 에이치투에이치파트너스 명의로 이전될 예정이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향후 경영진 선임과 인포피아 경영에 대한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