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환경캠페인…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상영

이달 초부터 한 달간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위치한 LG전자 전광판에서 유엔환경계획(UNEP)의 ‘세계환경의 날’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이달 초부터 한 달간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위치한 LG전자 전광판에서 유엔환경계획(UNEP)의 ‘세계환경의 날’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LG전자가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국내외 법인에서 글로벌 캠페인을 벌인다.

국내와 아시아·미주·유럽 법인들이 4일부터 ‘글로벌 환경 보호의 날(Global Volunteer Day)’ 행사에 동참한다. 2010년부터 유엔환경계획(UNEP)과 연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다.

미국, 멕시코, 필리핀, 오스트리아 법인은 자원절약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폴란드·러시아 법인은 유적지·공원·하천 등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한다. 인도네시아·콜롬비아·브라질에서는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환경교육을 하고 식목행사를 한다.

국내에서는 LG전자 노동조합이 5일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실천 활동으로 청주·구미·창원 사업장 지역하천 환경정화 활동과 식목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 배상호 노동조합 위원장은 “환경 보호 활동으로 임직원이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6월 한 달간 미국 뉴욕 타임TM스퀘어 LG전자 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 환경보호 캠페인을 돕고 있다. 30초짜리 캠페인 영상을 매일 60여회 상영된다.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글로벌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협업해 준 LG전자와 참여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