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지난해 증시에 최대 관심사였던 배당 트렌드에 맞춰 신설됐던 신배당지수의 구성종목이 일부 바뀐다.
한국거래소는 5일 KOSPI 배당성장 50, KRX 고배당 50, KOSPI 고배당 50 등 신배당지수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하고 12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배당지수란 장기간 안정적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향후 배당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선정한 지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SPI 배당성장 50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은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고려제강, 삼진제약, 한국콜마홀딩스, 동원F&B, 한국카본, 한세예스24홀딩스 등 8개 종목이다.
이번 구성종목 변경으로 시가총액은 전년 8조1000억원에서 올해 8조5000억원으로, 일평균 거래규모도 전년 169억원에서 212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 KRX 고배당 50 지수의 경우 신영증권, 한양증권, 포스코 등 총 20개 종목이, KOSPI 고배당 50 지수에서는 포스코, 삼성카드, 동부화재 등 18개 종목이 교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구성 종목 변경으로 구성종목 평균 시가총액 및 거래규모 증가함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지주 추종 및 ETF 등 관련 상품의 자산운용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OSPI 배당성장 50 편입 종목은
자료 : 한국거래소
KRX 고배당 50 편입 종목은
자료 : 한국거래소
KOSPI 고배당 50 편입 종목은
자료 : 한국거래소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