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대만 ‘컴퓨텍스 2015’에서 대만 기업들과 5개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빌딩, 도시, 공장, 헬스케어, 제조업, 소매업, 농업, 교육 및 일반 가정 솔루션 등을 위한 다양한 사물인터넷 솔루션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대만 석유화학 기업 포모사 플라스틱(Formosa Plastics)과 스마트 제조를 위해 사물인터넷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텔, FPC, 포모사의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인텔 기반 넥스콤 게이트웨이, 슈퍼마이크로의 클라우드 서버, 클라우데라의 빅데이터를 결합해 개발했다. 포모사의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관리 기능, 산업 안정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세계 5위 공기압축기 기업 푸셍은 향상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얻기 위해 엔드투엔드 인텔 IoT 플랫폼과 애드링크의 인텔 IoT 게이트웨이를 도입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상된 부가서비스를 고객 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엘리트그룹컴퓨터시스템(ECS)은 타퉁(Tatung)의 스마트 빌딩 관리 시스템과 인텔 쿼크 프로세서 기반 IoT 게이트웨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스마트 홈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미래 가정에서 집안 가전기기, 인터넷 인프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하고 중앙 플랫폼의 보안을 강화해 더 편리하게 집안을 관리하게 해준다.
ECS는 이번 시스템이 아시아에서 최초의 스마트 홈 복합 주택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대만과 다른 아시아 지역에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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