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가 설현의 아름다움에 넋이 나갔다.
5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는 극중 한시후(이종현)를 찾아 나서는 정재민(여진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재민은 숲 속에 은신처를 마련했다는 한시후를 찾아나섰고, 길을 헤매다 피리소리를 듣고 어딘가로 홀린 듯 발걸음을 재촉했다.
정재민이 도착한 곳에는 백마리(설현)가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고, 정재민은 백마리에게 첫눈에 반해 눈을 떼지 못했다.
인기척을 느낀 백마리는 악기 연주를 멈췄고 당황한 정재민은 황급히 돌아섰다. 하지만 정재민은 돌아가는 내내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이름이 무엇이냐. 지금이라도. 관상의 법도는 남녀가 유별한 법. 어찌하여 멈춘 것이냐. 어서 내 갈 길을"이라고 중얼거리며 마음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