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6월 8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1. [1면] 국내 최대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서울 상암동에 들어선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상암동 IT콤플렉스센터에 주경기장 800석, 보조경기장 200석을 포함해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짓는다는 소식입니다. 민간에서 운영 중인 기존 경기장이 200~300석인 것을 고려하면 3~4배 규모입니다.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게임한류 확산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바로가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서울 상암동에 들어선다
2. [3면] 애플워치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합니다. 이달 26일 국내 출시될 예정으로 잠잠했던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 태풍의 핵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애플워치에는 카카오톡과 라인 등 국내 사용자에 친숙한 앱은 물론이고 나이키 러닝,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60개 가까운 앱을 깔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가 내놓을 ‘기어 A’와 경쟁하며 웨어러블 시장 확산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로가기: 카톡 품은 애플워치…스마트워치 시장 들썩인다
3. [10면] 서울시가 한국전력공사의 최근 2년간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활용, 서울형 골목상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르면 올 연말부터 창업·전업하려는 서민자영업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소식입니다. 한 달 2억건 이상의 카드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매출정보와 유동인구, 교통정보, 휴·폐업 정보 등 데이터도 함께 활용할 계획입니다. 공공서비스 혁신사례로 자리매김할지 눈길을 끕니다.
◇바로가기: 서울시, 전력사용 데이터로 골목상권 분석
4. [15면] 프로야구에도 과학을 접목해 관전의 재미를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한창입니다. 지난달 잠실과 목동구장에는 투구 및 타구 궤적 추적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트랙맨 베이스볼 스타디움’으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투수가 공을 놓는 릴리스 포인트부터 타자가 타격한 공이 첫 번째 바운드를 하는 시점까지 야구공의 모든 궤적을 데이터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야구의 재미를 높여줄 또 하나의 과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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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