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우리나라 산업 전체 분야 구조와 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 약 38만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은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사업실적(매출액, 영업비용) 등을 조사한다. 9종의 경제통계조사를 동시 진행해 중복조사를 최소화 한다. 조사결과는 이르면 11월 공표한다. 같은 기간 서울시 구로구와 부산시 사상구를 대상으로 2016년 경제총조사를 대비한 시범예행조사를 실시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필요하다”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의 적극적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