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메르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교부세 총 12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2억원, 경기 5억원, 대전 2억원, 충남 2억원, 전북 1억원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된 지역 대상이다.
자택격리자 1대 1 관리제, 격리병실 확보, 방역약품 구입비 등 지자체 메르스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특별교부세 지원 외 지자체 협조 요청에 적극 대응해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요 시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