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렌터카 요금 자국 통화로 결제한다

KT금호렌터카(대표 표현명)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업계 최초로 ‘자국통화결제서비스(DCC)’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렌터카 요금 자국 통화로 결제한다

DCC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할 때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KT금호렌터카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 오토하우스, 서울역, 강남, 여의도, 분당, 창원 지점에 먼저 DCC를 도입한다. 연말까지 모든 지점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미국, 일본, 유럽 등 23개국 통화로 렌터카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비자, 마스터카드, JCB 등 해외 카드로 결제하면 단말기에서 통화 옵션을 선택한다. 적용 환율과 자국통화 금액이 영수증에 표시된다.

김연대 KT렌탈 마케팅본부장(상무)은 “DCC 도입으로 글로벌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대한민국 1등 렌터카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며 “해외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아시아 최고 렌터카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