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워터데탕트 토론회` 개최

남북 물길 연결 위한…수자원 협력 방안 등 모색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9일 남북을 관통하는 공유하천 공동 관리 등 `남북 소통의 통로`를 조성하기 위한 `워터데탕트(Water Detente) 토론회`를 북한물문제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남북 수자원 협력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수자원 분야에서 작지만 상호 Win-Win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K-water 최계운 사장과 통일준비위원회 정종욱 민간부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국토연구원 이상준 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과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고려대 북한학과 유호열 교수와 연세대 엄종식 객원교수, 탈북자 출신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남북 공유하천 공동관리를 위한 심층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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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