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국방기술품질원은 8일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전남국방벤처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전남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남국방벤처센터 공동 설립·운영 및 전남 지역 방위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국방벤처센터는 전남 지역의 철강·조선·에너지 등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오는 9월 전남 순천 전남테크노파크에 문을 열 예정이다.
전남국방벤처센터의 운영과 중소·벤처기업 기술 관련 업무는 국방기술품질원이 맡고 센터 설립·운영 자금 지원과 기업 관련 정보 제공은 전남도가 담당한다.
국방기술품질원은 2003년 이후 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에 국방벤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들 센터가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약 200곳에 달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