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사태는 12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제2의 슈퍼감염자` 14번 환자로부터 메르스가 옮은 사람들의 잠복기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만 34명의 감염 환자를 발생시킨 14번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사흘 동안 이 응급실에 머물렀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달 29일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2주 전까지 증상이 발현되는데 오는 12일이 2주째가 되는 날이다.
보건당국이 삼성서울병원에서의 메르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고 있다면, 12일 이후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14번 환자와, 14번 환자를 통해 메르스가 옮은 3차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관리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메르스 4차 감염자가 나온다면 메르스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편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이번 주 무사히 지나가길"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싹 없어져라"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불안해"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