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충남고객본부(본부장 박형출)는 기존 인터넷 보다 10배 빠른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 고객수가 지난 8일 기준 3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3만 번째 가입고객 등에게는 로봇청소기, 제습기 등의 사은품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지난해 10월 KT가 국내 최초로 전국 상용화한 ‘올레 기가 인터넷’은 ‘기가토피아(GiGAtopia)를 모토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정확하게 전송〃분석할 수 있는 환경 구현을 내세우며 인기를 끌었다.
올레 기가 인터넷 체감 속도는 4GB인 풀 HD 영화 또는 음악 1000곡을 33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초고화질(UHD) 대용량 콘텐츠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게임, 티킷 예매, 수강신청 등 온라인 사이트 이용자들도 빠른 응답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KT충남고객본부는 6월 현재 60.8%의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80%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2016년까지는 모든 지역에서 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출 본부장은 “유, 무선망 통신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소외계층, 도서, 산간지역에도 차별 없는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