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총장포럼(회장 이용구 중앙대 총장)은 제2회 포럼을 11일 7시 30분부터 서울 팔래스호텔 2층 토파즈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는 중앙대 이용구 총장을 비롯해 서강대 유기풍 총장, 서울시립대 원윤희 총장, 세종대 신구 총장, 숙명여대 황선혜 총장, 숭실대 한헌수 총장 등 서울 지역의 약 20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다.
제2회 포럼에서는 환경 변화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자기성찰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대학교육 개혁에 관해 발전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헌수 숭실대 총장은 ‘대학교육의 위기 진단 및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사립대의 자율성을 중심으로 본 우리나라 대학의 위기를 진단하며, 또 해외 대학 사례를 들며 정부와 사립대학 간 적절한 관계모색 필요성을 강조한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서울소재대학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 대학의 자원의 공유, 즉 `대학 공유`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발표가 모두 끝나면 참석 총장이 질의와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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