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사업 시행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15년 우수 프랜차이즈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프랜차이즈 상표(브랜드) 수준을 평가해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사업’을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청과 소상공인공단은 가맹본부를 △가맹점과의 계약관계 △가맹점 지원 수준 △가맹점주 만족도 등 6개 분야에서 1∼4등급으로 평가한다.

1∼2등급 브랜드는 우수 프랜차이즈로 정해 지정서와 별도 제작된 엠블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등급별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기업 상징(CI), 포장디자인과 실내장식, 웹·모바일 누리집(홈페이지) 개발 등 디자인과 정보기술(IT)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동 사업설명회’를 열고 예비 창업자에게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 신청 대상은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가맹본부 가운데 직영점 1개와 가맹점 10개 이상, 또는 가맹점만 20개 이상 운영 중인 본부다.

자세한 신청 방법 등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