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야외활동 인구가 늘면서 아웃도어족을 홀릴 중소기업의 톡톡튀는 스마트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300만명에 이르고, 전국 캠핑장도 1900여곳(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4월말 발표)에 육박할 정도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도래하면서 야외활동에 꼭 필요한 스마트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자전거족 필수 아이템=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더욱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비엠웍스(대표 이정민)가 선보인 스마트폰 자전거 거치대인 `비엠웍스 슬림5 시리즈`를 눈여겨 볼만하다. `슬림5(slim5) 시리즈`는 쿼드락 처럼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전용 케이스인 `슬림5 i6`와 `슬림5 i6 플러스` 그리고 스마트폰 케이스에 부착해서 거치대를 만들 수 있는 `슬림5 스티키` 총 3가지다. 이 제품을 사용하여 스마트폰을 자전거에 거치하면 음악을 들으며 신나게 라이딩이 가능하며, 스트라바나 엔도몬도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속도계나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름철 불청객 모기 퇴치= 모기와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고 싶다면 세상네트웍스(대표 이승환)가 출시한 2015년형 휴대용 ‘버그스파크(모델명:ABS-100B)’ 해충 퇴치기를 주목할 만하다. 친환경 LED를 이용하여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와 나방, 날파리 등의 해충을 유인해 고압전기로 퇴치할 수 있다.
휴대용 ‘버그스파크’ 해충 퇴치기는 가정, 사무실은 물론 여름휴가 시즌에 해수욕장, 텐트촌(캠핑), 민박집, 차량, 낚시, 전원생활 등 산과 강, 바다, 계곡 아웃도어 레저용으로 안정맞춤이다. 폭 6.8cm, 높이 18cm 크기로 제작되고 텐트 등에 걸 수 있도록 설계돼 설치가 간편하다. AA건전지 4개를 사용하면 되고, 한번 장착으로 12시간 ~ 1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실내에서 사용할 때에는 아답터나 안드로이드 전용 스마트폰 충전기를 활용하면 된다.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을 내비로= 야외활동의 시작과 끝은 차량이동 시간일 것이다. 장시간 차량 이동시 지루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내비게이션으로 미러링해 더욱 즐거운 여행길을 즐기고 싶다면 유브릿지(대표 이병주 car-link.co.kr)의 ‘카링크’를 활용하면 된다.
`카링크`는 스마트폰의 모든 앱에 대한 화면을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띄우고,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실시간 길안내 서비스인 티맵, 김기사 등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고 멜론, 엠넷 등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불편한 별도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없이도 최신 길안내를 받을 수 있고, 최신 곡을 감상할 수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