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혁신적인 첨단기술로 최고의 품질을 선도하는 독일 머크가 미국에 진출한 사업부 전체를 대상으로 ‘스마터 투게더(Smarter, Together)’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머크의 미국 진출 125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22억 유로의 매출을 올린 그룹의 미국 내 사업 확장을 뒷받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머크 CEO인 칼 루드비히 클레이는 “앞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트렌드는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나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와 인간의 모든 생활 양식이 디지털로 변화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이 두 영역 모두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머크는 이러한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머크는 미국 내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머크는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를 인수해 미국 내 기능성 소재 사업 규모가 2배로 늘었으며 미국 주요 반도체 업계까지 고객으로 확보했다.
‘스마터 투게더’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한 스테판 오쉬만 보드 부회장 겸 부 CEO는 “미국에서 125년 그리고 독일에서 약 350년 동안 이어진 우리의 끊임없는 탐구는 위대한 발견에 대한 문을 열었다”며 “올해는 위대한 과학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우리 회사의 역할을 축하하며 우리의 미래 유산으로서 기존과 변함없는 일관된 호기심을 고취시켜 나가는 일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머크는 협력적 발견의 문화와 분기가 아닌 세대를 잇는 사고 능력이 내일의 혁신적 발견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