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브리즈(대표 안성우)는 직방 앱 내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방을 내 놓을 수 있는 ‘공실제로 방 내놓기’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실제로 방 내놓기는 누구든 중개를 의뢰하고자 하는 방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직접 입력하면, 반경 2km 이내 직방 회원 중개사무소에 공실 정보가 공유되는 ‘중개연결 서비스’이다. 등록된 공실 정보를 인근에 수많은 중개사무소가 각각 자신의 손님에게 소개하기 때문에 계약이 성사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다.
‘방 등록, 방 정보 확인, 중개 시작, 방 계약’ 과정으로 이뤄지며 등록비는 무료다. 빠르게 방이 나가는 것과 동시에 직방의 회원 중개사무소로부터 편리한 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직방에 따로 지불하는 비용은 없으며 계약 성사 시 중개사무소에 법정 중개보수만 지불하면 된다.
신규 서비스는 임대인이나 계약이 끝나기 전에 이사를 가야 하는 세입자가 대상이다.
안성우 대표는 “임대인의 입장에서 하루하루 빈 방인 채 시간이 가면 그 자체로 손해”라며 “공실 없이 빠르게 세입자가 들어오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해 이번 기능을 새로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