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는 6월 둘째 주 헝그리앱 인기 모바일 게임 순위에서는 최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공세에 RPG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 9일 출시된 마비노기 듀얼은 출시 2일만에 인기 게임 순위의 정상을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클래시 오브 클랜이 2위,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후속작 괴리성 밀리언아서가 5위를 차지하며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존에 상위권을 지키고 있던 다수 RPG들의 순위는 조금 주춤거렸다. 비록 순위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RPG들은 3위인 레이븐을 필두로 아직도 인기게임 차트 10위 안에 다수 포진하며 꺾이지 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액션/RPG 부분은 신규 게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레이븐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세븐나이츠가 따랐다. 4위는 지난 2일 출시한 브레이브헌터 for Kakao가 차지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됐던 히어로즈 킹덤, 갓 오브 하이스쿨, 던전크러쉬 for Kakao가 대거 순위에 올라 신규 게임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