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비자연맹이 유해물질 없는 라텍스로 발표한 ‘잠이편한라텍스’

잠이편한라텍스는 지난 5월 대전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판매중인 라텍스매트리스 제품품질검사를 시행한 결과를 밝히면서 17개사 제품 가운데 15개 제품이 잠재적 발암물질을 포함한 것을 알리고 당사 제품은 유해물질이 단 1mg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더군다나 일부제품에서는 호흡곤란, 접촉성 피부염, 피부알레르기 유발이 가능한 아닐린이 검출됐으며 잠이편한라텍스는 이런 유해물질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대전 소비자연맹이 유해물질 없는 라텍스로 발표한 ‘잠이편한라텍스’

특히 잠이편한라텍스는 독일ECO인증을 받은 업체다. 독일ECO인증은 국제공인 환경평가기관으로 제품에 유해환경물질과 위험물질이 남아있는지를 분석하며 안전성이 입증된 상태여야만 제품을 인증해준다.

그 동안 국내일부 라텍스 판매업체에서는 수입하는 공장이나 생산기업에서 받은 인증서를 마치 판매사가 인증을 받은 것처럼 홍보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는 인증의 진위여부를 알 길이 어려웠다. 그러나 독일ECO인증은 고유의 인증ID가 번호형태로 발급이 되며 소비자가 진위여부를 요청할 시 언제든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잠이편한라텍스의 ZMA시리즈는 대전 소비자연맹의 보도가 있기 전에 이미 한국에서 국제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은 ‘한국 고분자연구소’ 에서 라텍스함유량을 약 95%(대부분이 천연)로 결과를 받았다.

천연라텍스의 함유량이 약 94% 이상이면, 라텍스폼의 유해물질 제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잠이편한라텍스는 천연라텍스와 분자구조가 유사한 고급합성라텍스인 SBR을 사용해 유해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잠이편한라텍스의 ZMA제품은 ‘브랜딩라텍스’ 라 부르는 라텍스로 천연라텍스의 장점과 합성라텍스의 장점을 합친 라텍스제품이다. 브랜딩라텍스는 천연라텍스에 합성라텍스와 첨가제를 섞어(브랜딩) 만든 것으로 천연라텍스의 장점인 항균성과 탄성을 살리고, 합성라텍스의 장점인 에어셀 구조형성을 균등하게 만들어 라텍스폼의 통기성을 향상시키고, 체중을 지지하는 부위의 균등한 탄성을 살린 제품이다.

잠이편한라텍스 관계자는 “라텍스매트리스의 정확한 천연라텍스 함유량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첨단장비가 필요하지만 그 수요가 극히 적어 국내에는 보유하고 있는 곳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각 분석기관마다 고유의 분석방법을 통해 라텍스함유량을 조사하며 천연라텍스와 합성라텍스의 원액, 첨가제 시료가 제공되면 보다 정확한 결과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이어 “소비자가 라텍스제품을 구매할 때는 천연라텍스 함유량이 약 93%~94%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최적의 라텍스품질과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제품이며, 천연라텍스 함유량이 94% 이상인 제품은 반드시 유해물질 제거 여부를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