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를 주제로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1만4400km 거리의 대장정에 오르게 될 `유라시아 원정대` 참가자 76명이 선정됐다.
코레일과 외교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기 위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참가할 원정대 공모를 지난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해 국내외 각계인사 76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라시아 원정대 참가자는 남자가 29명, 여자 47명으로 여성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32명(42%)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가 19명(25%), 50대 이상 15명(20%), 40대는 10명(13%)으로 구성됐다.
직업별로는 사진작가, 화가, 애니메이션 감독, 한식 요리사, 마술사, 파워 블로거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재능기부를 통한 공공외교 사절단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코레일과 외교부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주요 행사와 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장정 준비에 필요한 안내를 위해 오는 26~27일 이틀간에 걸쳐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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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