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이사 전문업체들도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가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더욱 붐빌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확정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대의 기준금리 시대가 도래해 가계 주택담보대출 발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2기 경제팀이 출범하면서 LTV(주택담보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완화 조치까지 고려하면 더 낮은 금리로 더 많은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되어 근래 들어 가장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이사업체들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초여름까지 계속되는 이사 성수기 시즌에 들어선 포장이사 시장이 부동산 경기활성화로 이사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더욱 많은 거래 건이 발생할 것으로 예견하고 업체들마다 사전 준비를 단단히 하는 모습이다.
국내 최대규모의 포장이사 견적비교 서비스 이사몰(http://2424.net/2424order/net2.php)를 운영 중인 ㈜이사몰로지스 양희수 대표는 “기존 이사를 계획했던 가정들에 신규대출로 전세 및 매매를 갑자기 정한 고객들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여 이사를 해야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업체를 찾아 계약하는 것이 좋다”며 “이미 웬만한 손 없는 날이나 주말은 계약이 꽉 차 있을 것이므로 포장이사업체가 여럿 모여있는 연합회나 비교사이트를 통해 업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사몰 서비스의 경우 전국의 500개 포장이사 업체들이 네트워크로 제휴되어 웬만한 날짜에 거의 이사계약이 가능해 급박한 이사스케쥴 확정 시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는데, 업체간의 자율경쟁 체제인 역경매 방식이 도입되어 최저가 포장이사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이트에 기본적인 이사 정보만 남기면 알아서 최저가 업체를 알려주거나 계약까지 안내하는 등 이용도 간편해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이사 물량이 유독 많은 서울 강남구, 성동구, 송파구, 강서구 포장이사업체는 물론 전국 주요도시의 우량 업체들로 구성되어 서비스 신뢰도도 믿을 만 하다. 더불어 가정포장이사 외에도 1톤원룸이사, 5톤 포장이사비용, 사무실포장이사, 해외이사, 공장이전, 보관이사, 안심이사 등의 서비스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부동산 경기부양정책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포장이사비용 비교견적 사이트와 같이 이사와 관련되거나 특화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