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섭 전 코트라 상임이사가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으로 임명됐다.
광주시는 재공모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에 신환섭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8년 6월까지 3년이다.
신임 신 사장은 1984년 코트라에 입사한 후 광주전남무역관 과장, 전북무역관장, 홍콩무역관장,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무역관장, 수출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사, KINTEX(킨텍스) 비상임이사, 한국무역전시학회 부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등 국내 전시컨벤션 분야 전문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고와 전남대를 졸업했다.
광주시는 신 사장이 30년 이상 코트라 근무경력, 인적 네트워크, 국내와 전시산업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경험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2013년 6월 제2센터 개관 이후 호남권 MICE산업의 메카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대외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