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수소차 허브도시 조성 등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변화를 꿈꾸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수소자동차 허브도시 추진위원회를 열고 수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전략은 수소 융합스테이션, 수소버스 실증단지 조성 등 세계 수소차 산업을 선점하는 여건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소기업 육성, 수소차 양산 도시 준비, 인력양성, MICE(마이스) 산업 연계 등 명실상부한 ‘수소차 허브도시 광주’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특히, 이번 전략의 핵심인 수소연료전지차(FCEV)와 전기차(EV) 융합충전스테이션 플랫폼 실증사업으로 가스, 전기, 열 등 다양한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어 친환경자동차산업과 에너지산업 육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융합스테이션은 에너지 생산·판매·저장·분산·발전까지 할 수 있는 복합에너지 충전소로 수소차와 전기차 충전뿐만 아니라 전기 생산까지 가능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연관 산업을 조성하고 융합스테이션 플랫폼 시스템, 수소 발생과 이용, 통신 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마케팅, 인력양성,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전방위적인 기업지원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 6기 핵심 공약으로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제조업 르네상스 선도를 꿈꾸고 있다.
또 대통령 공약 사업인 자동차 국가전용산단 조성, 기업 공동 활용 인프라 조성,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