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美 커피드와 손잡고 미국 시장 공략 시동

커피드에 진열된 휴롬주스
커피드에 진열된 휴롬주스

휴롬(대표 김재원)은 글로벌 이익 공유형 카페인 커피드(COFFEED)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커피드는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던 청년 4명이 지역 사회를 위한 수익 환원 고민에서 출발해 창업한 글로벌 이익공유형 카페이다. 뉴욕에서는 뉴욕 롱아일랜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호점을 열었고, 아시아에서는 지난 1월 한국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

휴롬은 커피드와 협업해 이달부터 커피드 뉴욕 첼시(Chelsea)점, 뉴욕 뉴 리프(New Leaf)점 2개 매장에서 휴롬주스 판매를 시작했다. 첼시점에서는 비트사과, 그린 오렌지 휴롬보틀주스 2종을, 뉴 리프점에서는 휴롬 오렌지주스를 출시한 휴롬은 연내에는 다양한 휴롬주스를 커피드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7월 추가적으로 커피드 2개 매장을 휴롬 콘셉트 스토어 형식으로 운영, 현지 소비자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휴롬은 브라이언트 파크(Bryant Park)점에서는 인근 직장인 대상으로, 롱아일랜드시티 랜딩(LIC Landing)점에서는 엄마와 아이 대상으로 휴롬주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는 불꽃놀이 행사에 참석한 VIP 600여명에게 휴롬보틀주스를 제공한다.

휴롬, 美 커피드와 손잡고 미국 시장 공략 시동

휴롬은 “기존 커피드 음료 메뉴에 정식으로 ‘휴롬주스’라는 브랜드 명칭을 넣어 현지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것으로 앞으로 주스 선진국인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