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의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에서 제공하는 해외 지식재산정보가 늘어난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최근 일본과 유럽의 지식재산 데이터 4종을 신규로 보급하는 등 올해에만 총 10종의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데이터 중 ‘일본정리표준화데이터’는 출원·등록·심판·인용 등 일본 특허정보에 대한 전주기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특허 분석과 분쟁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유럽 특허통계정보(PATSTAT)는 세계 180여개 국가 특허 약 8천만건 이상을 분석한 통계정보로서 연구소, 공공기관 등에서 특허 통계 및 동향 분석에 이용할 수 있다.
특허청은 올 연말까지 추가로 7종 이상의 신규 해외 데이터를 확보해 민간에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는 특허청의 특허정보활용서비스(plus.kipris.or.kr)에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과 이용방법 등은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활용지원센터(02-6915-1429, 143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특허청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증가에 따른 현지 지식재산정보 수요 증가와 국내 IP정보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 특허청과 협력해 현지 지식재산 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하고 있다.
※ 상세한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