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3D 프린팅 실무형 교재 ‘3D프린팅 바이블’을 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재는 3D프린팅 전문강사들이 지난 2년간 수강자 2500여 명에게 강의하면서 얻은 경험을 담았다.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3D프린터 사용법과 주의사항,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3D모델링 파일 만들기 등이다. 단원별로 따라하기만 하면 3D모델링을 저절로 배우게 돼 상상 속 모델을 손쉽게 3D로 구현할 수 있다.
교육·산업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3D모델러인 캐디안3D, 스케치업, 123D으로 설계하는 방법과 3D스캐너를 이용한 역설계 방법, 3D프린팅 데이터 변환을 위한 각 3D프린터 기기별 G코드 변환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뤘다.
이 외에도 3D로 출력한 결과물을 후가공하는 방법도 하도작업(표면 처리), 중도작업(언더코트), 상도작업(베이스 코트, 탑 코트)으로 나눠 그림과 함께 설명했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몇 권의 3D프린팅 도서가 출간됐지만 3D프린팅 정의나 개요, 필요성, 응용사례 중심으로 기술해 실무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3D프린팅 바이블은 초·중·고 교사나 방과후 학교 교사가 학생 지도에 필요한 콘텐츠와 실습 따라하기 등을 많이 담아 3D프린팅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