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클러미디어-킨텍스 주관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2015’ 개최

세계 메이저 업체 간 기술 경쟁 및 최정상급 연사 20명 참여

메클러미디어-킨텍스 주관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2015’ 개최

프린터 안에서 음식이 만들어지고, 장난감이 제작되고, 화장품이 제조된다면 어떨까.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이었지만, 이제는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구나 이 기술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바로 제3의 산업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견되는 `3D프린팅 산업`이다.

현재 3D프린팅 산업은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D프린팅 분야의 시장점유율 세계 1, 2위인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에 대해서는 HP, 오토데스크 등이 반격하고, 지난 3월 TED 강의에서 소개됐던 100배 빠른 Carbon 3D 등 강소 스타트업들도 경쟁 구도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또한 두 부류로 구분해 경쟁을 하며 각자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기존의 성공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한 기업인 TPC메카트로닉스, 하이비전, 캐논, 엔티렉스, 코오롱 플라스틱, XYZ 프린팅, 처음부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스타트업 국내 대표기업 로킷(Rokit), 쓰리디벨로퍼(3Developer), 오픈크리에이터스, 오티에스(OTS), 캐리마 등이 주요 업체다.

날로 커져가는 3D프린팅에 대한 관심과 이목 덕에, 고양시 킨텍스는 미국 메클러미디어社(MecklerMedia)와 공동 주관해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2015(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를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인사이드 3D프린팅 한국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세계 메이저 업체 간 첨단 기술 경쟁이다. 세계 유수기업인 미국 스트라타시스(Stratasys), 아일랜드 엠코어 테크놀로지(MCor Technologies), 독일 SLM 솔루션즈, 엔비전텍(Envisiontec), EOS, 리얼라이저(Realizer), 이탈리아 DWS, 대만의 XYZ Printing, 중국 티어타임(TierTime), 국내 유명 업체인 로킷(Rokit), 대림화학, 헵시바, HDC, TPC 메카트로닉스, 아나츠 등 약 70여 기업이 참가하며 신제품을 선보인다.

화려한 연사진들은 컨퍼런스를 준비해 제조업, 패션 디자인, 엔지니어링, 메디컬 및 바이오, 산업 디자인, 보석 가공, 창업가 정신, 향후 전망 등을 다룬다. 독일 금속 3D프린터 전문기업 SLM 솔루션즈의 전무이사 안드레아스 프람(Andreas Frahm), 귀금속 제조 전문가 루테시 샤(Rootesh Shah), 바이오 3D프린팅 기업 판 밍웨이(Fan Mingwei), 뉴욕 3D프린팅 패션쇼 기획자 나타샤 앨퍼트(Natacha Alpert) 등 국내외 최정상급 연사 20여 명의 방한이 예정됐다.

기조연사는 3D프린팅 산업 리포트(Wohlers Report)로 널리 알려진 테리 울러스(Terry Wohlers), 컬러 3D프린팅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엠코어 테크놀로지(MCor Technologies)의 브라이언 퍼랜드(Bryan Ferrand) 부회장, 세계 1위 스트라타시스의 한국 지사장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국내 대표업체 로킷(Rokit)의 유석환 대표 등 총 4명으로 확정됐다.

인사이드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관계자는 “3D프린팅 산업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이번 인사이드3D프린팅 한국대회가 단순한 업계 관계자들의 교류의 장이 아니라, 실질적인 세일즈 및 마케팅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소재와 제품, 산업 장비를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는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서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20%의 컨퍼런스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컨퍼런스 티켓인 Keynote Pass(기조연설 4회, 전시회 입장 포함)의 판매가 진행 중이다. 관련 문의는 국제 전시사무국(031-995-8078/8321), 이메일(inside3dprinting@kintex.com)을 통해 가능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