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원료 관련 산업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가 6월 15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 유일의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이날부터 6월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1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첫 회임에도 아크조노벨(Akzo Nobel), 애쉬랜드(Ashland), 클라리앙(Clariant), 다우케미컬(Dow Chemical), 다우코닝(Dow Corning), 디에스엠(DSM), 에보니크(Evonik) 등 세계 원료 공급업체와 국내 주요 원료 공급업체 200여개 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가운데 65%가 해외 업체로 한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화장품 빅2를 포함한 주요 화장품 제조사의 R&D 전문가들과 애경, 참존, 코스맥스, 한국화장품, 킴벌리클라크, 한국콜마, 메리케이, 시세이도, 더페이스샵 등 주요 제조업체와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등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관해 화장품 원료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했다.
행사 기간 동안 공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 등 선케어, 스킨케어, 글로벌 트렌드와 서구에서의 규제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들이 ‘이노베이션 세미나’에서 다뤄졌으며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된 20개의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 등 신제품, 신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 주관사는 메르스 확산 우려에 따라 전시장 입구에 체온측정기를 설치하고 부스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문객 안전 조치도 마련됐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 디렉터 사라 깁슨(Sarah Gibson)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주요 글로벌 퍼스널 케어 원료 공급업체들과 화장품 제조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방문객과 참가업체, 전시회 파트너, 후원업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