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6월 16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1.[1면] KT가 세계 최초로 ‘무선 1기가’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KT가 선보인 ‘기가LTE’는 5G시대로 가는 징검다리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존 LTE보다 15배나 빨라 18기가바이트(GB) 용량 초고선명(UHD) 영화 한 편을 불과 126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는 오늘부터 전국 30만개 KT 와이파이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년 5월 기가토피아를 선언한 황창규 KT 회장의 리더십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KT ‘무선 1기가’ 세계 첫 상용화…‘기가토피아’로 한걸음 더
2.[5면] 세계적으로 ‘소프트 파워’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핵심지로 대학교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학 SW 전공과목을 늘리고 비전공 학생 SW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교과과정을 기업 맞춤형으로 개편하고 인턴십, 멘토링 등 산학협력을 확대해 현장 수요에 맞는 고급인력을 키우는 데 더욱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민석 국민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학교 교육은 산업에 발을 맞춰야 한다”며 “교과목을 산업친화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로가기: SW 교과과정 현장형 개편…기초과목은 교양필수로
3.[12면]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놓고 내외부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물망에 오른 후보로 내부에서는 아담 베인 트위터 최고판매책임자(CSO), 케빈 웨일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외부에서는 로스 레빈손 전 야후 CEO, 마이크 맥큐 플립보드 창업자 겸 CEO, 케빈 시스트롬 인스타그램 창업자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트위터 핵심 제품과 회사 문화를 잘 알고 있는 아담 베인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트위터 관계자는 “아담 베인 CSO는 회사 절반을 만들 정도로 충성도가 높고 많은 임직원이 지지한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트위터 차기 CEO 1순위는 ‘아담 베인’
4.[15면] LG ‘올레드 시장선도’가 닻을 올렸습니다. LG전자는 글로벌 숙박체인 ‘인스피라토’와 곡면 올레드 TV 공급계약을 체결해 미국에서 B2B 납품에 성공했습니다. 인스피라토는 세계 전역에 57개 레지던스를 보유한 글로벌 1위 업체입니다. 인스피라토는 고급 대형 저택 위주로 구성돼 LG 올레드 TV의 곡선과 얇은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B2C 시장이 정체에 빠진 상황에서 LG의 B2B시장 입성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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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기자 hj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