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아이디어 팩토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아이디어 팩토리 지원사업’은 대학생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확산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정부가 개방형 제작공간인 ‘아이디어 팩토리’를 구축해 장비·인력·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평가에서 전남대는 ‘상상을 넘어 삶의 가치를 더하다’라는 비전으로 사업수행역량과 사업수행계획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남대는 3년간 사업비 9억원을 지원받아 대학생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조장비 및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전남대는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근 3년 동안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아이디어 도출 252건, 특허 176건, 시제품 79건, 대외 경진대회 수상 95건 등 성과를 거뒀다.
원용관 전남대 창업보육센터장은 “대학생 창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아이템에 대해서는 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