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지난 5월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평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이 분야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서부발전은 훈련기간에 전 사업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전을 가정한 복합재난대응 훈련을 벌였다. 개인 행동수칙을 수첩으로 제작해 재난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인 점과 안전체험장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직접 재난체험 실습과 교육에 참여하도록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안전한국 훈련기간 외에도 재난대응훈련을 매주 실시해 매뉴얼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평소 재난 대응에 들인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