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웨어, 더존비즈온과 손잡고 그룹웨어 시장 공략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오른쪽)와 이강수 더존비즈온 부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오른쪽)와 이강수 더존비즈온 부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솔트웨어(대표 이정근)와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룹웨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회사는 협약을 계기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기술제휴와 마케팅 지원 등에 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솔트웨어는 그룹웨어 기능을 강화했다. ‘엔뷰(enView)’로 100여개 포털을 구축하면서 부족했던 그룹웨어 부문을 보완했다. 포털 솔루션 엔뷰를 구축하면서 더존비즈온 ‘비즈박스(Bizbox)’를 통합 제공하는 방식이다. 솔트웨어 측은 전자결재·모바일 메신저 등 실시간 업무처리 기능으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그룹웨어 핵심은 플랫폼으로 현대 모든 비즈니스는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있고 포털도 플랫폼서비스 일종”이라며 “국제 표준 JSR-286 포틀릿 규약을 완벽하게 따른 엔뷰에 비즈박스 그룹웨어를 통합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솔트웨어의 막강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그룹웨어 시장에 접근한 것처럼 앞으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열리는 한편,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