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양동기)와 16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부산글로벌게임센터(BGC) 스타트업 지원시스템 마련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양측은 △입주 대상 스타트업 발굴과 심사 상호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정보 공유 등을 약속했다. 스마일게이트는 BGC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자사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을 운영한다.
BGC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지원 아래 부산경남권 특화 게임산업 육성을 목표로 구축되는 기반시설이다. 오는 9월 해운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 개소한다.
BGC는 20개 입주실을 갖추고 콘텐츠 제작,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교류, 창의 인재 양성 등 게임기업에 특화된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양동기 사장은 “민관 협력 창업지원 프로그램 대표적 성공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태건 원장은 “BGC에는 예비 창업자와 인디게임 개발기업, 스타트업, 역외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와 함께 부산 게임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