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스피치 도입, 주제에 맞는 의견 제시.. "후속 질문 또한 주어질 것"

5분 스피치 도입
 출처:/ YTN 캡처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
5분 스피치 도입 출처:/ YTN 캡처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

5분 스피치 도입

9급 공무원 공채 면접시험에 5분 스피치 평가가 도입된다.

16일 인사혁신처는 "다음 달 치러지는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면접시험에 `5분 스피치 평가`를 도입해 응시자의 공직가치와 직무능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평가 기준에 따라 5분 스피치 주제로는 헌법가치, 올바른 공직자상, 공정성, 봉사·헌신, 청렴 등 국가관·공직관·윤리관과 관련한 과제가 나올 예정이다.

응시자는 10분의 준비시간을 거친 뒤 면집위원 앞에서 주제에 맞는 자신의 의견을 실제사례나 경험 등을 곁들여 5분 이내로 발표하면 된다.

인사혁신처는 "응시자의 과거 행동·경험·사례 등을 묻는 경험형 질문, 특정 업무상황에서의 대처방식을 파악하는 상황형 질문 등이 주어지며, 답변에 대한 후속질의도 있을 예정이다"이라며 "응시자가 거짓으로 답변할 경우 부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5분 스피치 도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5분 스피치 도입, 노력밖에 답이 없네", "5분 스피치 도입, 좁아지는 느낌", "5분 스피치 도입, 화이팅", "5분 스피치 도입, 시험 보는분들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