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인탑스가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버티는 안산시의 차상위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는 16일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500대의 행복나눔 선풍기를 안양시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탑스는 행복나눔 기금을 재원으로 선풍기를 마련했다. 또한 7월에는 추가적으로 경북 구미시 관내의 차상위계층 가구에 행복나눔 선풍기 120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탑스 민만성 총무팀장을 비롯한 행복나눔 봉사단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안양3동 일대의 차상위계층 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독거노인을 비롯한 이웃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인탑스가 진행하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연간 5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3억5000만원은 매월 1004가구에 생활필수품으로 전달하고, 나머지 금액으로 기금을 조성해 필요물품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행복나눔 대상지역을 확대해 총 5억원의 예산을 서울시, 경기 안양시, 경북 구미시로 편성하여 진행하고 있다. 13년부터 진행된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통하여 현재까지 인탑스가 지원한 차상위계층 이웃은 총 2만 1천여 가구에 달한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이번 행복나눔 선풍기 전달을 통해 독거노인 분들을 비롯한 이웃 분들께서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길 기원한다”며 “인탑스 임직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 프로젝트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행복한 내일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탑스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비롯해 천안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마련, 소년 소녀가장 후원, 유니세프 후원, 재능기부 스트릿 갤러리 운영, 협력사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