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 행동기반 인증솔루션 ‘비헤비오섹’ 총판 계약

앤서(대표 박준형)는 테티스에프에스(대표 이홍석)와 ‘비헤비오섹 AB 행동기반인증 솔루션’ 총판 계약을 맺었다.

앤서는 금융권에 빅데이터 엔진 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통합보안모니터링시스템, 내부정보유출탐지시스템 등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홍석 테티스에프에스 대표(왼쪽)와 박준형 앤서 대표가 총판계약을 맺고 악수를 하고 있다.
이홍석 테티스에프에스 대표(왼쪽)와 박준형 앤서 대표가 총판계약을 맺고 악수를 하고 있다.

최근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지능형 금융범죄 사고가 늘었다. 금융규제와 환경이 변화되면서 진보된 사용자 행동기반 보안·인증솔루션이 수요가 증가했다.

비헤비오섹 AB는 사용자가 비밀번호나 PIN 패턴을 입력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타인 사용을 방지한다. 비헤비오섹 AB는 입력 시 단순히 속도를 기준으로 사용자 행동패턴을 분석하지 않고 △속도 △리듬 △위치 △압력 △가속도 △연속성(Sequence) 등 복합적인 정보를 토대로 본인 여부를 식별한다. 초기 인증 시 저장된 데이터는 사용자 키 입력 패턴, 스크린 압력 세기, 특정 문자 입력 간극, 디바이스 수평도, 마우스 위치 등을 근거로 본인인증을 한다.

비대면 금융거래를 위한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인증, 핀테크 등 분야에서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간편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헤비오섹 AB는 덴마크 단스케은행 등이 사용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