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는 모니터링 헤드폰 ‘ATH-M50xDG’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모델에 다크그린과 골드 색상을 더한 한정모델이다.
제품은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균형 잡힌 선명한 음향이 특징으로 스튜디오 믹싱과 녹음, 마스터링, 디제잉 등 다양한 작업 시 정확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전문 음악 작업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음악, 영화 감상이나 홈레코딩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대구경 45㎜ 네오디뮴 드라이버와 넓은 주파수 응답을 제공하는 CCAW 보이스 코일을 내장해 고음질 음향을 재생한다. 15~2만8000㎐ 넓은 주파수를 지원, 전 음역대를 명료하게 재생하며 풍성하고 타격감 있는 저음을 실현한다. 귀 주변을 완전히 밀착하는 타원형 이어컵을 채용해 주변 소음으로부터 차음성을 높여 모니터링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장시간 모니터링하는 사용자를 고려해 기능성을 더했다. 헤드밴드와 이어패드에는 슬리브 소재 부드러운 패드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한 쪽으로 작업해야 하는 경우를 위해 90도 회전 방식 이어컵을 채용했으며 헤드폰이 반으로 접히는 폴딩 구조로 휴대가 용이하다.
케이블은 분리가 가능한 탈착식으로 용도에 맞춰 쓸 수 있도록 기본 1.2m 케이블, 스튜디오용 3m 케이블, 디제잉용 컬 케이블 등 총 3가지 형태 케이블을 제공한다. 전용 파우치가 있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가격은 23만1000원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