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가 다음 달 1일까지 2015학년도 2학기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정원 내 신입생 37명, 2학년 및 3학년 편입학 402명, 학사편입학 35명 등 총 474명이다.
고려사이버대 후기 입시의 정원 내 모입 인원은 2013학년도 1466명, 2014학년도 780명, 올해 474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이는 전기 입시 성공적 결과와 교육만족도로 중도탈락률 감소를 반영한 결과다.
후기 모집은 고려사이버대에서 진행하는 기존 계열별 마지막 모집으로 2016년 전기 입시부터는 모집단위가 학부별 모집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후기 입시에서는 공학계열 5개 학과와 인문사회계열 14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합격자는 학업소양검사와 학업계획서를 각각 30%, 70% 반영해 선발한다.
고려사이버대는 지난 4년 동안 지속적으로 대학 교육 사고 전환과 혁신을 진행해 왔다. 학과 통폐합 이후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한국어학과 등 미래지향적 학과를 신설했다. 사이버대 최초로 ‘가상실험실(Virtual Lab)’을 개발해 사이버 공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내실 교육을 위해 시간제를 폐지하고 교육기회를 확대하고자 졸업 이수학점을 140학점에서 132학점으로 조정했다. 데이터 기반 분석이 가능한 지능형 학습시스템으로 개편해 학생 학습설계와 다양한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학생 문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학생지원시스템인 ‘가이딩 허브’를 구축, 운영 중이다.
고려사이버대는 사회봉사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07년부터 ‘다문화캠페인’으로 다문화가정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세계인을 위한 한국어 보급 프로젝트인 ‘바른 한국어’를 시작했다. 유튜브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2014년 11월에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선보였다.
정종욱 기획예산처장은 “우리 대학은 이론뿐 아니라 실무적으로도 유용한 지식을 심어줘 학생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강의 콘텐츠 질과 내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입학지원 홈페이지(go.cuk.edu)에서 지원할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